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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이자카야 '유키노하나' 연어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술집

낭만^^ 2017. 8. 31. 22:19


며칠전에 건대로 술을 한 잔 

하러 다녀왔습니다

'유키노 하나' 라는

이자카야에서 한 잔 했는데요

유키노 하나는 눈의 꽃이라는 뜻이죠 ㅋ

나카시마 미카의 곡 제목이죠^^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들어가니 이렇게 자리가 있고

사장님께서 꼬치를 굽고 계시네요 ㅎ

이자카야에서 꼬치도 빼놓을 수 없죠



창가쪽에 앉고 싶었지만

이미 손님들이 계셔서

안쪽으로 앉았습니다

분위기가 참 좋네요



연어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연어부터 시켰어요

생연어 + 곤부지메 + 그라브락스 사시미

이 메뉴를 메인으로 시켰구요


저녁을 안먹고 갔기 때문에

차돌숙주볶음 덮밥이랑 

오징어다리 튀김(이까게소)을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게 곤약인가요?

제가 식감때문에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기본안주로 주시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사케를 한 잔 할까 하다가

청하로 결정했습니다

회 종류와는 더 잘 어울려요



차돌숙주볶음 덮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저희는 작은 그릇에 나오는

일본식 덮밥을 생각했는데

넓은 그릇에 나오고

생각보다 양도 많았어요


그냥 차돌숙주볶음 안주를

하나 먹은 것 같았어요 ㅋ



가쓰오부시와 차돌숙주볶음 안에

밥이 숨어있어요^^;


그리고 나온 오징어다리 튀김

흔히 먹는 오징어튀김이랑은 

식감부터 다르네요



굉장히 바삭하고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안주로 최고입니다 ㅎ



이제 본격적으로 술을 마실

안주로 연어 사시미가 나왔어요

여기는 특이하게 세종류의

연어사시미가 나오는데요


우리가 흔히 먹는 생연어와

일본식으로 청주에 절인 다시마로 

감싸 숙성시킨 곤부지메

허브와 과일로 숙성시킨 

북유럽식의 그라브락스

 이렇게 세 가지의 연어입니다



이 세가지 소스는

그라브락스를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취향대로 드시면 됩니다



그냥 생연어와 곤부지메는

먹던대로 와사비나 와사비간장이랑

먹으면 되구요



그라브락스는 특이해요

이런 연어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연어에서 과일향이 은은히 나서

굉장히 향기로웠어요



그리고 맥주로 종목을 바꿨는데

맥주를 시키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허니버터 고구마튀김을

주셨습니다^__^


고구마튀김 자체도 맛있는데요

허니버터가 정말 맛있었어요

허니버터도 직접 만드시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분위기가 너무 좋은 이자카야였어요

건대입구도 너무 정신없는

술집들도 많은데 분위기 좋게

대화하기도 좋은 곳이었구요

무엇보다 안주들이 다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ㅎㅎ

건대에서 술 한 잔 하실 때는

유키노하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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