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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11월 5일, 11월 12일 박근혜 하야, 퇴진 집회 시위 민중총궐기

낭만^^ 2016. 11. 15. 16:29

JTBC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 사건이

터진 후 토요일마다 광화문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민중총궐기까지 3주째 참여했어요

그런데 역시 박근혜는 내려올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뭐 예상은 했지만.................

옳은 소리, 싫은 소리 하는 사람들 말을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이 상황까지 만들지는 않았겠지요

아무래도 국민 vs 박근혜 싸움이

길어질 것 같네요


하야, 퇴진은 당연히 생각이 없어보이고

2선후퇴 이런 생각도 없어보입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행하는걸로 봐선

끝까지 권한을 이용해 해먹을 건 다 해먹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거라고 생각되네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토요일마다 참석해야겠지요

이 상황이 길어지면 참석하는 인원들 숫자도

점점 줄어들테니..

그걸 기다리는 거겠죠 박근혜쪽은



박근혜 정권에서

가장 큰 일은 역시 세월호를

빼놓을 수 없겠죠..

문제의 7시간..

이번 사건이 터지지 않았다면

영원히 묻혔을 7시간..

굿을 했다, 성형시술을 했다 등등

수많은 의혹들이 있는데


청와대는 아니라고만 하고

제대로 공개는 못하고 있죠

사실 청와대 직원들도 모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보니 박근혜가 워낙

비밀스럽게 독단적으로 행동을 해서

독대한적도 없다는 사람들도 많은거 보니..


대체 7시간동안 뭘하고 나왔길래

구명조끼 어쩌고 같은 헛소리를 한걸까요

TV도 안나오는 곳에서 비밀스럽게

뭔가를 한 거 같은데;;

보고는 고사하고 TV만 틀어봤어도

저런 소리는 안했을텐데요



첫 번째 집회때만 해도

박근혜 퇴진보다는 이렇게

중립거국내각구성같은 구호도 많았습니다

국민들을 더 화나게 한 건

박근혜의 첫번째, 두번째 사과문, 담화문이었죠


솔직히 누가 쓴건지 모르겠지만

수준도 낮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다 거짓말이었죠

언론에서 밝힌 부분까지만 인정을 하는--


뭐 언론에서 밝히기 전까지는

그냥 계속 근거없는 의혹, 찌라시라고

직접 말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다 처벌했었으니까요;;



두번째 집회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세번째 집회는 정말 처음보는 장면이었습니다

100만이 넘는 국민들이 모여서 외치는 목소리란..


이 촛불이 박근혜 게이트에 연루된

모든 범죄자들..

최순실을 비롯해 정유라, 우병우

문고리 3인방, 김기춘 그리고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모든 사람들이

제대로 처벌받을 때까지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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