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꿈꾸는

약 한 달만의 등산을 다녀왔습니다약속이 있었는데아침부터 눈이 온다고 하여고민을 했지만 일단 진행하기로 ㄱㄱ지하철역에서 나올 때부터눈이 꽤 오더라구요대설주의보도 있었구요준비한 아이젠을 착용하고 출발했습니다8시30분에 지하철역에서 만나서 출발했는데눈이 오기도 했지만겨울치고 좀 이른 시간인지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내려오는 10시30분 정도에오히려 많은 분들이 올라가시더라구요역시 겨울에는눈이 와야 산이 이쁜 것 같아요눈이 없으면 앙상......청계산 이렇게사람이 없었던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주말엔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한데요 ㅋㅋ게시판에 손을 대고 사진도 한 컷아이젠은 처음 착용해봤는데생각보다 불편하더라구요계속 눈이랑 흙이 뭉쳐진게밑에 붙어서 계속 털어주면서 갔습니다정상석도 줄서서 찍어야 했었는데요 ㅋㅋ오늘은 그냥..

지난 주말 다녀온 청계산 등산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청계산이라 가볍게 다녀오려고 했는데 지난 주에 내린 눈이 아직 그대로 있어서 정말 고생한 등산 ㅠㅠ 출발 전에는 눈이 녹아서 질척거리면 어떡하지란 걱정을 하며 출발한 등산인데 가보니 눈이 그대로 있는 설산이었다;; 올라갈 때부터 미끌미끌 아이젠을 준비했어야했는데;;;;;;; 하지만 올라갈 때는 올라갈만 했다 청계산이야 뭐 원래 험한 산도 아니고 높은 산도 아니니 그런데 내려올 때는 와 정말 위험하고 미끄럽더라;; 등산화 신은 나는 두 번 넘어짐;;;;; 운동화신고 온 친구 한 명은 5번 넘어짐;;;;;; 등산 좀 하시는 분들은 전부 아이젠 차고 다니시는데 ㅎㅎㅎ 우리말고도 그냥 오신 분들은 넘어지는 분들 많이 봤음 하지만 눈내린 산은 정말 이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