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봤습니다..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거 같네요

영화 1987을 봤습니다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라는

말을 남겼던..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최루탄에 맞아 숨진 이한열 열사 사건..

거기서 촉발된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을 다룬 영화입니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김의성, 오달수, 고창석,

문성근, 우현, 조우진

그리고 강동원 까지..

너무 멋있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보는 내내 너무너무 화가났지만..

이렇게 각 영역에서 민주화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민주주의를 우리가

누리고 있는거겠죠

박정희, 전두환 개XX들..

친일파 후손들

군부독재하에서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

간첩조작사건의 1인자였던 김기춘..

이런 X들이 아직도 권력을 누리고 

살고 있으니..얼마나 과거 청산이 중요한가를

두번에 걸쳐서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좀 오래 걸리고

많이 힘들더라도

제대로 털거 털어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보는 내내 작년 촛불집회도

생각이 나고..

가슴이 찡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