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꿈꾸는

인왕산 야간 등산, 야경 명소 인왕산 야등, 여름 등산 본문

이것저것/여행

인왕산 야간 등산, 야경 명소 인왕산 야등, 여름 등산

낭만^^ 2024. 8. 19. 16:06

계속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야간 등산 말고는 아직 등산 엄두가 안나네요

지난 토요일에 인왕산으로 야간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차산과 더불어 가장 야경으로 유명한 산이죠

야경 사진 우선 먼저 한 장

남산타워위에 달도 떠있고

밑으로 야경이 아주 멋있더라구요

역시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네요

이번에는 평소와 다르게

경복궁역이 아닌 독립문역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독립문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서울 한양 도성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조금만 올라가면

경복궁역에서 올라와서 등산이 시작되는 곳이 나옵니다

경복궁역에서 가는 것보다

여기서 가는 길이 더 좋더라구요

길도 잘 되어있고

등산로까지 걸어가는 길도

이쁘게 되어있어요

이렇게 인왕코스 길을 따라서 걸어가면

경치도 좋고

저 멀리 인왕산도 보여요

그래도 이제 밤이랑 아침에는

조금 선선하네요

이 더운 날씨에도

역시 인왕산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외국인 분들도 꽤 있었구요

범바위에는 야경을 보러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이 날 모기가 너무 많았어요 ㅠㅠ

걸을 때는 안물렸지만

정상에서 오래 쉬질 못했네요

모기때문에-_-;;

인왕산 정상 푯말에서

사진 한 장 찍어주고

하산하는 길에 점점 깜깜해져서

범바위쯤에서는 완전히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도 맑고

달도 거의 보름달처럼 떠서

더 이뻤습니다

야경이 멋있긴 멋있어요

제가 내려올 때도

야경보러 완전 야등을 하는 분들도 꽤 계셨어요

성벽을 따라서는 조명도 잘 되어있어요

하지만 조명이 없는 곳도 있으니

랜턴 정도는 들고가시는 게 좋아요

핸드폰 라이트로도 충분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안전 제일!

항상 출발할 때 만나던 호랑이를

오늘은 다 내려와서 만났습니다 ㅎㅋ

개인적으로는 독립문역 출발 인왕산이

더 좋았어요

 

Comments